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남은 사람은 행복하다.

 

 아주 어렸을 때는 꿈을 가지면서 그 꿈이 이루어지길 바랐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어떤 꿈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차츰 깨달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까닭은,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적지 않은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그림을 그리다 보면 “아, 정말 망쳐버린 것인가, 수정할 수 없을 정도인가.“라는 고비를 무척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항상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노력 속에서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 뭔가를 이루기에 늦지 않았어, 이게 안된다면 다른 방식으로 해보자.


 사실 이번에 파워포인트로 그린 아이돌 마스터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노지님의 블로그에서 미 대륙을 횡단한 두 청년에 관한 이야기를 보던 중 인용된 그림을 보고 그리기를 결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아이돌 마스터 그림은 이제까지 제가 블로그에 올렸던 그림과는 태양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음영이 많이 있는 그림이기 때문인데다가 녹화를 하면서 그리기를 진행하여 실수가 많아져서는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채색 역시 오로지 파워포인트만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는 하나의 조그만 도전이었던 작품입니다.


 저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유튜브에 올린 과정 영상을 함께 올리오니 그리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재생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 한시간씩 이틀에 걸쳐 그렸으며, 재생 길이가 길어 16배속으로 녹화하였습니다. 다소 어지러울 수 있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완성도>



<과정도>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