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수 달력 만들기

 

2016년을 위한 달력 만들었다.

종이 달력을 사도 좋지만 이렇게 원단 커트지를 이용해 만드니 나름 독특하고 마음에 든다.

1년 달력이 한 면에 프린트되어 자수를 놓아 장식할 수 있는 커트지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실용성도 있고 장식 효과도 있어 굿~이다.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패키지로 하나, 또 내가 쓰려고 커트지만 하나 들여 열심히 만들었다.

친구에게 선물한 것은 핑크버전, 내 거는 블루버전. 안타깝게도 빨리 보내주고 싶은 마음에 핑크버전은 완성 사진이 없어 블루 버전만 사진으로 남았다.

패키지에는 앞면 달력에 뒷면은 그냥 무지로 만들게 되어 있다. 하지만 2016년이 지나고 나면 달력부분은 쓰임새가 다 되어 필요없어지므로 만든 공이 아까워 뒷면도 쓰임새가 있도록 만들었다.

다른 커트지에서 수 놓기 만만해 보이는 해바라기 프린트 커트지를 골라 공간을 자수로 메꾸어 주고 아플리케로 무지 원단에 붙인다음 바닥지에도 일부 스티치로 장식하니 그럴듯하다.^^

태슬도 수실로 만들어 달아주었다.






패키지는 뒷면은 그냥 리넨 원단으로 대어주게 되어 있으나 흐물거려 도톰한 접착솜을 붙여 두께가 어느 정도 생기니 모양도 똬악 잡아주어서 더 좋다.




  

 

 

   



수건 리폼하기

 

 개업식이나 기념식 등에서 답례품으로 받아 온 수건에는 로고나 상표가 새겨져 있어 그냥 쓰기에 좀 그럴 때가 있다.

이런 경우 흔히 쓰는 방법이 자투리 천을 이용한 리폼이다. 보기에 부담스러운 로고도 가려지고 장식 효과도 있어 괜찮은 방법이다 싶어 따라해보았다.

그동안 모아 두었던 자투리천 더미 속에서 맘에 드는 천을 골라 다양한 크기로 자른 후 가리고 싶은 부분만큼 패치해서 적당한 위치에 감침질이나 공그르기로 바느질해주면 된다.
완성해 놓고 보니 장식 효과도 있고 자투리천 소진에도 그만이라 맘에 들었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원단으로 리폼한 부분이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보기에는 좋은데 얼굴을 닦을 때 라폼한 부분이 타올이 아니라 거칠게 느껴지고 걸리적 거리는 것 같기도 하다. 라벨까지 붙여놔서 더 그런가??  하지만 로고나 상표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 보다는 낫지 싶어서 그냥 패스~~ 다음에는 라벨은 생략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