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주의 "멀티플" 하락을 고려해 ○○기업 자체사업의 EV/EBITDA 멀티플은 6배에서 4배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6.5% 하향한 5만원을 제시한다."


증권가의 레포트나 연구원의 해설을 보면 "멀티플"이라는 표현을 많이 듣게 됩니다.


멀티플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① 많은, 다수[복수]의; 다양한, 복합적인 ② 배수" 라고 나옵니다.


증권가에서 멀티플이라는 표현은 "PBR(P/B ratio)", "PER(P/E ratio)", "EV/EBITDA"를 가리킵니다.




오늘은 PB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BR=주가/주당순자산


다시 말하면 1주당 순자산 또는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합니다.


여기서 순자산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합니다.


PBR은 장부상의 가치로 회사 청산시 주주가 배당받을 수 있는 자산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 사업을 끝낸다고 가정할 때 기업이 가진 순자산의 몇배가 남아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는 사람들의 수요에 따라 변하므로 PBR이 낮으면 낮을 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경영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돼 주가가 높아질 수록 PBR 멀티플은 높아지게 됩니다.


PBR이 1미만이라면 주가가 장부상의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미친다는 뜻입니다.


PBR(주가순자산배율)은 장부가격에 의해 계산되고 있어 반드시 정확하다고 할 수 없고 계산 기준이 전기가 결산기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PBR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장부인 대차대조표는 작성일의 재무적 상태를 수량화하여 보여주는 회계보고서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장가치를 즉각적으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대차대조표는 △매출채권의 회수가능성 △기계장치들의 내구연한 등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